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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KINO(양철호)의 이슈-노무현 일가 검철 고발, 이래도 자유한국당을 지지할 건가

by 양철호 2017. 10. 17.

정말 가지가지란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이 결국 노무현 대통령 일가를 검찰고발했다고 한다.

적폐청산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도 공격을 하겠다는 논리다.

 

재미있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논리래도라면 이명박, 박근헤는 철저하게 정치보복을 해왔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다. 그러니 과거를 되풀이하지 말라는 주장을 하지.

뭐 그건 그렇다 치고......

현재에 드러난 범죄에 대해서까지 정치보복 운운하는 주장에는 기가 찰 뿐이다.

그리고 그 주동자들 중에 바른정당에서 다시 되돌아간 복당파들이 있다는 것이 우스을 뿐이다.

마치 자유한국당과는 절대로 같이 못할 것 처럼 이야기 하던 그들이 이제는 자유한국당 아니면 절대로 같이 못하는 자들이 되어버린 것이다.

탄핵에 나름 앞장섰다고 주장하며 한 때 인기몰이를 했던 자들조차 박근혜 구속을 인권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기가 찬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이야기 하는 사자성어를 알고 있다.

적반하장이라는 말이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보면 특정 지지자들 일부만 포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처럼 보인다.

한 줌 되는 친박 세력을 품겠다는 것 이외에는 도무지 이들의 행보가 이해되지 않는다.

고작 20% 정도를 위해 움직이는 것인지. 그것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지 의심스럽다.

문제는 경상도 지역 의원들이 아닌 다른 지역 의원들의 태도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박근헤 지지를 외쳐봐야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동조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출마를 하지 않으려는 것인가?

 

지금 국민적인 분노는 박근혜와 이명박 둘 다에게 향해있다.

박근헤는 세월호 30분의 비리가 추가되었고, 이명박은 온갖 부정과 비리가 계속 양파껍칠처럼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데도 그들을 옹호하는 것에 국민들의 분노가 전해져야 한다.

그렇다고 자유한국당이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정치를 하기도 바라지 않는다. 그럴리도 없지만 말이다.

차라리 지금처럼 계속 헛발질 하고, 국민들의 분노를 받아 선거에서 족족 망가져 사라졌으면 좋겠다.

당도, 인물들도.....

그래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