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영화 속에서 빕중이 크던 작던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배우였다.
악역을 맡아도, 착한 배역을 맡아도 그의 변신은 너무나 적절했기에 오히려 그의 연기는 빛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화려한 배우는 아니었다. 분명히 그의 연기는 최고였지만 그는 조용하게 빛나는 배우였다.
그래서 더욱 그리울 것이다.
'미션 임파서블3'의 선해 보이는 웃음 뒤에 악마성을 보이던 그의 모습도 그리울 것이고...
'마지막 사중주'에서 보여주던 고뇌하는 모습도 그리울 것이다.
'머니볼'에서 브래드 피트에 가려졌지만 묵묵하게 오클랜드 감독직을 수행하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
'다우트'에서의 메릴 스트립과의 연기 대결도 인상에 오래 남고...
헝거게임 모킹제이 촬영을 모두 마쳤는지 궁금해진다.
그 작품이 그를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작품이 될 줄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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