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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양철호)의 미디어-인휴먼즈, 마블의 최대 실수 영화로 한다, 영화와 드라마로 동시에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휴먼즈가 드라마로 방영했다. 엑스맨의 판권이 소니에 있기 때문에 마블은 나름 인휴먼에 대한 떡밥을 계속 흘려왔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도 인휴먼이 적극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마블 페이즈3에 이름을 올렸던 인휴먼이 결국 사라지더니 드라마로 찾아온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다. 실패도 이렇게 참담할 수 없다. 그래픽이야 그렇다 쳐도 이야기의 전개가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이 한가하고 지루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빌워2의 주역 세력이었던 인휴먼이 이정도밖에 안 되는 존재란 말인가. 긴장감도, 위압감도, 스펙터클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비교가 될만한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아이언 피스트 정도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아이언 피스트는.. 2017. 11. 2.
KINO(양철호)의 이슈-네이버의 착각 네이버가 억울했나 보다. 구글이며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얼마나 돈을 버는지 아느냐,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싸우는 시장상황에서 국내에서 네이버가 역차별을 당하는 것 같다는 등의 발언을 네이버 창업자가 국감에서 했다고 한다. 뭐 본인들은 억울할 수 있다고 치자. 하지만 왜 국감에 나왔고, 무슨 이유 때문에 문제를 지적당하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모르는 척 하거나. 문제는 뉴스에 대한 부분이다. 뉴스를 그냥 제대로 제공한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각 신문시가 언론사 홈페이지를 링크로 해놓고, 각 언론사가 스스로 배치하게 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문제는 뉴스 배치권을 네이버가 행사하면서 생기는 문제다. 뉴스의 경중과 선택을 어째서 네어버가 해야 하는가의 문제다... 2017. 11. 1.
故김주혁,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고 당신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당신을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고 당신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당황하고, 어리둥절한 시간을 보냈지만 죽음이 사실이라는 소식에 이제는 보내야 한다는 아쉬움에, 슬픔에..... 몇 자 적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 10. 31.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선언, 적반하장의 끝판왕. 자유한국당이 문제인 정부의 방송장악을 빌미로 국정감사를 보이콧 선언하고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채 20%미만에 머물고 있다. 그러면서도 문제인 정부가 지지율을 빌미로 독재를 감행하고 있다고 공격한다. 그야말로 우스울 뿐이다. 자신들의 지지율은 신경도쓰지 않는 듯 하다. 그저 정권의 지지율만 공격하고 나선다. 부러운가 보다. 지금은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 문제인 정부가 방송장악을 시도한다는 이유다. 자유한국당은 과거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가 자행했던 방송장악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자신들은 방송장악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일까?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은 보복 정치라고 한다. 즉 과거에 자신들이 보복을 했고, 그로.. 201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