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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셧다운제 여성가족부가 제정한 게임 셧다운제가 20일부터 시행되었다. 청소년의 과도한 게임 중독을 막고자 12시부터 청소년의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로 마련된 이 제도는 처음부터 과도한 제재라는 비판에 시달려왔다. 더군다나 과연 셧다운제가 제대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로 효과를 발휘하느냐도 의문시 되어져왔다. 그리고 그런 의문을 안은 채 셧다운제는 시작되었다. 결과는? 부정적인 내용이 언론사에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다지 실효적이지 않은 것 같다. 더군다나 부수적인 피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제대로 된 기획과 준비 없이 시행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숱하게 많은 언론에서 문제점이 지적되어왔지만 그것이 전혀 시정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첫째 형평성의 문제이다... 2011. 11. 2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강용석의 헛발질 한 국회의원이 있다. 한나라당 소속이었다가 제명되고 현재는 무소속이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한나라당 소속이었다는 것을 잊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제명이 된 이유는 대학생들과의 토론회 후에 뒷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중앙일보 기자에 의해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서울고법에서 국회의원직 상실형까지 받은 상태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나오고 하버드대도 졸업했다고 한다. 학벌이 좋다. 그래서 나이 먹은 사람한테 학교 어디 나왔냐고 막말도 서슴없이 한다. 학벌이 좋으니까. 학벌이 좋기 때문에 많이 배웠을텐데 상식은 부족해 보인다. 안철수가 배당을 받아간 것을 두고 출근도 안 하면서 돈을 받아간 것이 불법이란다. 주식 투자해서 배당 받는 사람은 다 불법을 저지.. 2011. 11. 18.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살인자들과의 인터뷰 미국 드라마 '크리미날 마인드'를 아는가? FBI의 프로파일러 팀이 연쇄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범죄심리학, 행동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범죄자에 대한 프로파일을 시행하고, 이에 맞추어 범인의 윤곽을 좁혀 검거한다. 가끔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들도 프로파일러라는 직함을 다루고 있지만 이제껏 제대로 다루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아마도 직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나 이해 없이 작가들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탓이리라. 실제 FBI 수사관이었고, 프로파일러였던 로버트 레슬러는 연쇄살인범들을 인터뷰하여 장대한 내용을 집대성했다. 그들의 성격, 환경 등의 요인을 모두 종합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드러내놓는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2011. 11. 17.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로빈 훗은 존재했나? 영국에 의적이 있다. 윌리엄 왕 시대에 농민들을 핍박하는 것에 대항해 싸운 의적, 그는 셔우드 숲에서 농민들을 위해 싸우며 귀족들의 재산을 약탈해 농민들에게 나누어 준다. 그야말로 의적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가 바로 영국에서 아더 왕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영웅 로빈 훗이다. 그리고 지금도 로빈 훗의 전설은 영국의 전역을 떠돌며 영화로, 이야기로 재탄생하고 있다. 전설은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한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에 근거한다고 하지만 진실은 아니다. 즉 전설은 역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로빈 훗도 아쉽게도 역사가 아닌 전설이다. 그렇다면 로빈 훗의 전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아니 로빈 훗은 과연 누구였을까? 로빈 훗이 등장한 문헌들을 살펴보자. 맨 처음 로빈 훗이 등장한 문헌은 시.. 201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