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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3

KINO(양철호)의 이슈-민주노총의 대화 거부를 거부한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 만찬에 불참을 한 민주노총에 대한 생각이다. 진보정권이 들어서면 집회도 늘고, 파업도 늘어난다. 그만큼 진보적인 정권이니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이유이고, 속내는 사실 만만해서라고 여겨진다. 진보정권이니까 자신들을 함부로 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지 않을까.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진보정권이 들어섰을 때에만 힘을 과시하지 못해 안달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불쾌하다. 민주노총은 청와대 행사에 산별노조를 별도로 초청한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뭐 제기할 수 있는 문제다.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민주노총을 제외하고 산별노조를 별도로 접촉한 것이 기분 나빴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대.. 2017. 10. 25.
KINO(양철호)의 이슈-자유한국당의 언론탄압 주장. 주객의 전도. 자유한국당에게 있어서 언론은 고작 언론사의 사장과 경영진들에 불과한 것이다. 일선에서 일하는 기자, PD, 감독, 아나운서 등은 언론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고작 언론사에서 일하는 잡부 정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탄압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겠지. 감시 사장을 물러나라고 외치는 것들이 불손하다고 말하는 것이겠지. 이게 그들의 논리고, 그들의 정의다. 이제껏 공중파 미디어사들이 얼마나 방송을 망가트리고, 편향되게 방송을 해왔는지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불법이라고 판명난 해고를 자행하고, 징계를 남발하면서 남은 것이 무엇인가. 결국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편을 들어온 언론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유일한 편인 공중파 언론사가 무너지게 되면 이제 자신들의 편을 .. 2017. 9. 5.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용역 최근 신문에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용역이다. 바로 한진중공업과 유성기업, 그리고 얼마 전 서울 종로 인사동과 명동에서 벌어진 노점상 철거 과정에서 불거진 마찰 때문이다. 공중파 뉴스에는 그다지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인터넷 뉴스나 신문지면에서는 그래도 제법 다루어지고 있어 그 실태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유성기업에서 고용한 용역은 노조를 와해시키고, 폭력의 행사는 물론 승합차로 노조원들을 향해 돌진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사고 차량에서 유성기업 용역업체가 고용한 CJ시큐리티 직원의 명함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철저하게 용역에 대해서는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용역의 폭력은 거의 공권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한진중공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정부 여당도 이해못한다.. 201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