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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3

KINO(양철호)의 영화-어쌔신 더 비기닝, 리얼이 답일까? 약혼녀를 테러범에게 잃은 주인공 미치.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혼자 훈련을 거듭해 테러범에 접근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CIA의 개입으로 자신의 뜻을 이루지는 못한다. 대신 CIA에서 일을 하게 된 미치. 제대로 된 훈련을 통해 테러범을 잡기 위한 임무에 뛰어든다. 그런데 이번 적은 만만치 않다. 바로 같은 CIA 요원 출신. 핵무기를 둘러싼 치열한 작저니 펼쳐진다. 영화는 화려한 홍보문구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 CIA 자문을 통한 첩보원의 가장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액션은 물론, 총기 다루는 모습까지 가장 리얼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애석하게 그것이 전부다. 이야기의 구조는 리얼함과는 왠지 거리가 멀어 보인다. 더구나 리얼한 액션을 보여주는 화면은 오히려 더 밋밋해 보인다. 리얼함.. 2017. 12. 14.
KINO(양철호)의 이슈-다시 주목받는 케네디 묶여있던 케네디 암살 관련 기밀문서가 공개되었다. 기밀로 묶여있던 시한이 지나서 공개가 된 것이다. 하지만 CIA와 FBI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공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수백건의 문서는 공개가 보류도었다. 180일간의 심의 기간을 거쳐 결정이 된다고 한다. 케네디 암살은 많은 음모론을 양산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다. 암살범으로 지목된 오스왈드 역시 누군가에 의해 피살 당하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군산복합체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고, CIA가 개입했다는 설도 있다. 정체 불명의 사람을 목격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증언을 했던 사람들이 사고로 죽는 경우가 생겨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다. 소위 마탄론이 제기되면서 총 두 바레 여러 명의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되는 경우. 또한 경호.. 2017. 11. 3.
KINO의 영화-스노든,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며 에드워드 조셉 스노든. 그는 미국인이며 CIA와 NSA에서 일하면서 미국의 첩보국이 광범위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것도 미국인들도 포함해 무차별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전화는 물론 메일,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하는 것은 물론 공개하지 않는 것까지 수집되고 있다는 사실의 폭로는 충격이었고,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심각한 도덕적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고 스노든은 방첩법 및 여러 혐의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다. 영화는 정보를 어떻게 빼내서 언론에 폭로하게 되는지에 대한 과정 보다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느끼는 스노든 개인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 있다. 그가 느꼈을 국가와 자유에 대한 갈등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도 같다. 국가는 무엇을 하는 ..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