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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2

KINO의 책 이야기-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역사에 눈을 뜨다 중고등학교 시절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배웠다. 그것이 역사인줄 알고 있었다. 현대사 부분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 번 읽어보고 넘어가곤 했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가 어쩌다 나오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학교 다니던 시절 그리 중요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 어쨌든 현대사 부분으로 넘어오면서 기억나는 부분은 5.16은 혁명이었고, 새마을 운동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이 기억난다. 4.19는 물론 4.3 같은 것은 기억에 없다. 물론 쿠데타 내용도 없었다. 그것이 역사인 줄 알고 대학에 갔다. 대학에서 내가 접한 역사는 그때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역사책은 바로 박세길의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이다. 우리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했다. 그만.. 2016. 12. 28.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브이 포 벤데타와 촛불집회 광화문에 20만명이 모인 주말, 온통 촛불과 정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 주최측은 12일 80먕 명 정도가 참여하는 총궐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런 분위기에 문득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브이 포 벤데타'.휴고 위빙, 나탈리 포트만,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 후 영국은 노스파이어 정권의 지배하에 전체주의 국가가 된다. 방송국에 근무하던 여주인공은 통금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것을 브이가 구해준다. 브이는 정부에서 규정한 테러리스트. 형사재판소를 폭파하는 브이. 정부는 철거라고 거짓으로 위장을 하지만 방송국을 장악한 브이는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그렇게 브이는 정부의 .. 2016.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