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맛쇼1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트루맛쇼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있다. 짐 캐리가 주연하고 피터 위어가 감독한 이 영화는 단지 코미디 배우라고 여겨졌던 짐 캐리를 일약 연기파 배우로 인식시켰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치는 다른 곳에 있었다. 짐 캐리라는 배우 이외에 미디어 시스템이 가진 파괴력과 공포, 그리고 거짓과 속임수 등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가짜로 만들어 놓는 그 위험천만한 상상력은 이제 상상력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짐 캐리는 마지막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고 현실이라는 생소한 곳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그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현실이면서 가상인 곳을 되짚어 보자. 김재환 피디는 TV에 나오는 맛집의 정체를 밝히고자 하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그 발상이 기발하다. 기존에 소개된.. 2011.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