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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10

KINO의 미디어 분석-웨스트윙, 다시 정주행하는 이유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 중 한 편인 웨스트 윙은 백악관에 대한 이야기다. 생활 지역은 이스트 윙과 업무 지역은 웨스트 윙으로 나뉘는 백악관에서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 그 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작가가 드라마 뉴스룸, 영화 머니볼, 소셜 네트워크 등을 집필한 아론 소킨이라는 점은 꽤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사가 무척 많고 어수선하게 전개되는 듯 하지만 핵심은 늘 명확하다. 웨스트 윙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은 늘 현실과 맞서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그러면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 또한 따뜻함도 잃지 않는다. 때로는 상대 진영을 협박도 하고,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는다. 그들도 실수를 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하고, 어쩔 수.. 2016. 12. 1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트럼프 당선, 되풀이될 수 있는 실수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이제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가 되었다.힐러리 역시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트럼프가 되었다는 소식에 미국이라는 나라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트럼프에게 정치적인 센스를 찾아보기는 어렵다.그래서 두렵다.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미국은 아마도 이번 선택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이다.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미국이 취하게 될 국제 사회에서의 제스처와 위치에 세계가 영향을 받는다.우리도 당장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영향이 없지 않다. 트럼프는 공공연하게 보호무역을 역설한 인물이다. 미국의 경제 위기를 역설하며 미국을 다시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주장이 먹혔다.가난한 사람들이 그에게 투표를 한 결과다. 물론 속은 것이다. 트럼프는 ..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