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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3

KINO(양철호)의 책-국가란 무엇인가, 불완전함의 확인 새삼스럽게 국가는 완전한 것이 아닌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니, 불완전함을 넘어 무언가 미덥지 않은 것임을 느끼게 한다. 아무리 체계가 잡히고, 아무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아무리 법률로 통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는 매우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여기저기 균열이 많은 오류 덩어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메꾸는 것은 무엇일까. 국가의 불안함을 메우려고 노력해왔던 것은 시민이고, 국민이다. 바로 우리들이었다. 수많은 사상가들, 정치가들, 철학자들, 통치자들, 학자들이 국가의 정의와 역할 등을 올바르게 내리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노력은 그 시대의 상황을 감안하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정의들이 내려졌고, 그만큼 다양한 시대상이 존재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2017. 7. 3.
KINO의 이슈-정의가 위협받고 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 빈부에 따라서, 또는 직위에 따라서, 직업에 따라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그 정의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것은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비리, 그리고 그 비리를 둘러싸고 부역했던 자들의 문제다. 국가를 유린하고, 국민을 기만한 사태다. 그럼에도 보수라는 이름을 내 건 정치권은 반성을 모른 채 부정과 부패에 얼룩진 헌법 유린 세력을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정의를 관철하려는 노력을 온갖 협박과 협잡으로 뭉개려 하고, 흠집내려 한다. 계속 쏟아져나오는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으로 똘똘 뭉쳐있다. 한국 사회가 다시 건강하게 되돌아갈 수 있다는 증거는 이번에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언비어와 .. 2017. 2. 9.
이슈 파고들기-이제는 포스트 손석희를 고민해야 한다 현재 뉴스룸의 가치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처음의 우려는 모두 사라졌다. 한 사람이 바꾼 세상이다. 아니 손석희 혼자만의 힘은 아닐 것이다. 손석희를 믿고 따르는 기자들. 굴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킨 뉴스름 종사자들의 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손석희 말고 누가 이 자리에 와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애석하게도 이제는 손석희 이후에 공석인 포스트 손석희에 대해서 우리는 고민해야 한다.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과연 손석희 이외에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는 언론인이 있던가? 대부분 어느덧 정치라는 울타리로 가버리고 그 이후에는 언론인이었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정치 속물이 되어버린 모습을 종종 본다. 손석희가 언제까지 방송을 하고 JTBC에 있을 수 있을까. .. 2016.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