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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바라보며 길거리가 촛불로 넘쳐난다. 광화문, 종로 등이 사람들로 넘친다. 이런 분위기임에도 경찰은 다시 물대포를 꺼내 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다큐도 소용이 없었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물대포를 다시 꺼낸 것이다. 그것도 국정을 완전히 망가트린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향해서 말이다. 여전히 경찰은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으며, 그 배후의 정권도 별반 차이가 없다. 다행히 발사는 없었다. 하지만 이젠 충성해야 할 권력도 무너진 마당에 경찰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조직은 지켜줄 누군가를 위해 충성을 한다. 그런데 그 누군가가힘을 잃거나 사라질 위기가 되면 조직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노선을 바꾼다. 대표적으로 검찰이 그런 조직이다. 그들은 정권의 편이 아닌 그들 자신의 편이다. 현 정.. 2016. 10. 3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최순실 나와라 김기춘은 새발의 피였다. 자기도 연설문은 친구에게 물어본다던 이정현은 그냥 바보다. 최경환도 찌끄레기에 불과했다. 김진태는 그냥 튀고 싶어 안달이 난 거다. 정말 문제는 최순실이다. 사건이 터질때마다 등장하는 비선실세. 이번엔 최순실이다. 최태민 목사의 딸이기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언니라고 부르며 그녀의 연설문을 고치는 걸 제일 좋아한다는 인물. 권력서열 1위라고 믿고 있던 정윤회를 가볍게 제친 인물. 우병우의 조사에서부터 불거져 나온 재단 비리. K스포츠 재단과 미르 재단. 이 두 재단은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걷어 설립되었다. 문제는 재단 설립 과정이 비정상적이라는 것. 재단 하나 설립하는 데 걸리는 기본적인 시간이 있으나 이 재단들은 하루만에 세워졌다. 그리고 이 재단의 이사장과 이사를 선임하는 데 .. 2016. 10. 2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명문 사학의 몰락은 권력이 불러온다, 이화여대 사태 이화여대가 뜨겁다. 아니 정치권에서 뜨거워진 사건이 이화여대로 번지면서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청와대 비선실세라고 알려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부정 입학, 학사관리 부실, 특혜 의혹 등이 불거져나왔다. 그리고 이 문제에 이화여대 학생들은 아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챙피함 내지는 자괴감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소위 국내 명문대학이라고 하는 곳이 저지른 온갖 비리와 상식을 뛰어넘는 행위는 많았다.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최순실이 도대체 뭐길래, 실제 권력을 쥐고 있는 고위 관료도 아닌데 그 자제의 입학에서부터 학점, 모든 관리까지 다 알아서 설설 기어야 했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라고 하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백남기씨의 사인 문제로 졸업생, 동문, 의사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 2016.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