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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3

KINO(양철호)의 영화-은혼, 병맛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보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었는데 결국 보고 말았다. 병맛 작품으로 유명한 은혼을 일본이 실사화 했다. 최근 일본 영화는 이런 만화나 애니를 실사화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나마 진지함을 보여주었던 바람의 검심 이외에는 그닥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도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실사화 되고, 진격의 거인이 신사화 되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일본의 영화 산업이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였다. 과거 하나비, 러브레터, 냉정과 열정사이, 실락원, 링 등 꽤 괜찮은 영화들이 나왔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거의 붕괴되었다고 봐야 하려나..... 아지면 이런 애니의 실사화에 만족하는 일본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춘 결과라고 봐야 할까. 어쨌든 은혼은 원작부터 패러디와 병맛으로 유명한 .. 2017. 12. 29.
KINO의 배우-아베 히로시, 다양함을 소화하는 캐릭터의 장인 과거에는 일본드라마를 꽤 많이 챙겨본 적이 있었다.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시작된 일본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고쿠센, 트릭, 히어로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었다. 물론 지금은 일본드라마의 침체기로 여겨질 만큼 볼만한 드라마가 적어 아쉽지만 한때는 정말 많이도 챙겨보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눈여겨 보왔던 배우가 있다. 기무라 타쿠야가 한창을 전성기를 누리며 주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조연이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던 배우, 바로 아베 히로시다. 키가 거의 190에 달할 정도로 커서 눈에 띄는 것은 물론이고 큰 눈이 인상적인 배우였다. 이 배우를 맨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히어로였다. 검사 역으로 등장해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당당한 캐릭터로 연기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다지 크게 나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다. 그러다.. 2017. 6. 29.
KINO의 미디어 분석-일드 체인지, 정치를 바꾸려는 열망은 어디나 같다 정치를 개혁하고 바꾸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치에 대한 풍자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한 가지일 것이다. 기존의 정치가 전혀 인간적이지 않아서.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에 나오는 명 대사 중 "사람들이 절대로 과정을 알아서는 안 되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소세지 만드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가 법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만큼 정치는 야합과 협잡이 난무하고 판을 친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 협잡과 야합은 고사하고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오히려 더 정치적이지 못한 일로 정치가 끝장난 상황이다. 그래서 더더욱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회자되는 것 같다. 일본 드라마 체인지는 일본의 정치 드라마다. 10부작이고 일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이다. 또 춤추.. 2016.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