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건희3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삼성을 생각한다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책을 꺼내 들었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였다. 그리고 읽어내려갔다. 정말이지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책 안에는 가득했다.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일들을 저지를 수 있을지... 또 어떻게 그런 일들을 저지르고도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현실이라니... 삼성 일가의 해괴한 행동들... 또한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선민의식....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삼성 일가의 행동을 보며 느낀 것은 귀족의 그것도 아니고.. 왕족의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졸부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한 번 잡은 그것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고 범죄도 서슴치.. 2012. 8.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삼성의 본모습 삼성카드가 미국계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에 반발해온 자영업자 단체 등에 거짓 내용의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카드는 파문이 일자 문제의 내용을 삭제한 공문을 다시 보냈지만 없는 사실까지 동원해 자영업자 단체 등을 겁박하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유권자시민행동은 최근 삼성카드가 코스트코에 0.7%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은 특혜라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지 않을 경우 4월1일부터 삼성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압박해왔다. 코스트코가 단독 가맹점이라는 이유로 삼성카드가 적용하는 0.7%의 수수료율이 일반적인 유통업체 수수료율 1.5~2%에 비해 턱없이 낮아 부당한 특혜 사례로 지목된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이에 지난.. 2012. 3. 2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삼성의 공정위 조사 방해와 이건희 삼성전자가 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해 4억의 과태료를 물게 된 것에 이건희가 격노했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난 왜 이 기사들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올까? 마치 삼성은 이제까지 한 번도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런 일이 생겨서 회사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고 여기는 것 같은 이 태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음.. 이건 노망이다. 노망이 들었거나 아니면 4억원이라는 돈이 아까워서 분노한 거다. 돈 문제다. 그럴 것이 이제껏 5번이 넘게 공정위 조사 방해를 했고, 총 벌금액이 7웍원이다. 더군다나 이건희는 불법 증여 문제로 죄를 인정받아 감옥에 갔다. 동계올림픽 때문에 유례없이 혼자서 사면 받더니 국민들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치매적 발언을 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인다. 그런데 이젠 공정위 조사 방해.. 201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