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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13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2013년 기대작2. 퍼시픽 림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의 대결. 마치 익히 봐오던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절대 아니다. 올해 개봉할 영화의 내용이다. 허접한 B급 영화? 그것도 아니다. 감독이 헬보이, 판의 미로 등을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다. 어제 소개한 마마에 이어 오늘도 델 토로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걸 보면 내가 이 감독을 좋아하긴 하나 보다. 내용은 이렇다. 심해에서 포털이 열리고 외계인이 나타난다. 이제까지 외계인 영화는 주로 엄청난 과학력으로 지구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 등장하는 외게인은 거대한 크기가 무기다. 그 거대한 크기로 지구를 초토화시키기 시작한다. 마치 고질라 같다. 그래서 인간은 거대 괴수 외게인에 맞설 병기를 만든다. 거대 로봇을. 만화같은 설정이 유치하다고 볼 수.. 2013. 1. 9.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미드 '더 이벤트'의 불편한 논리 주목을 받았던 미드가 있다. 제목은 '더 이벤트'. 신선한 설정과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나는 방영 초기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결국 입소문을 타고 나의 귀에까지 들어와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시즌1이 끝나고 난 이후 시즌2를 보지 않으려 한다. 우선 '더 이벤트'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자. 66년 전에 알라스카에 한 우주선이 불시착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97명의 외계인이 탑승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이들을 알라스카에 수용시설을 만들어 감금하고 관리한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이들은 인간과 유전자가 불과 1%의 차이만 나고 나머지는 일치한다. 하지만 이 1%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로 이들은 노화의 속도가 인간보다 현저하게 더디다는 점이다. 현 대통령은 이들의 존재를 알고 나서 외계인의 리더인 소.. 2012. 5. 2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에일리언 시리즈 에일리언 시리즈는 독특하면서도 가치가 있는 SF 영화로 손꼽힌다. 대부분의 시리즈 영화가 전편의 흥행이나 작품성에 못 미치는 결과를 만들어낼 때에도 이 영화만큼은 독특한 시리즈만의 장르와 변형으로 성공을 이어왔다. 그런 이유만으로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리즈로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에일리언 시리즈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편은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주연은 시고니 위버. 도저히 79년 작품이라고 여기기 힘들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SF 호러물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완성시켰다고 생각된다. 과거의 그저 그런 외계인 영화와는 달리 그야말로 밀폐된 공간(노스트로모 호)에서 벌어지는 에일리언과의 사투는 공포는 물론 오싹한 기분까지 들게 만드는 기억.. 2012. 1. 31.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화성의 수수께끼 화성은 붉고 아름다운 행성이지만 마르스라는 그 이름 답게 전쟁의 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양계에서 가장 지구와 가까우며, 가장 지구와 흡사할 것으로 생각되는 화성은 그래서 과거에서부터 늘 상상의 대상이 되어 왔다. 망원경으로 관찰했다고 발표한 운하에서부터 화성인이 등장하는 소설에 이르기까지 화성은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드디어 과학이 발달하고, 우주로 인류가 나아갈 수 있게 되면서 우리는 수많은 우주선을 우주로 내보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들도 있었다. 드디어 화성의 수수께끼가 풀릴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탐사선이 아무리 화성에 대한 사진을 보내고 분석을 보내도 오히려 더 이상하고 더 미궁에 빠지는 느낌이다. 도대체 화성에는 어떤 수수께끼가 있는 것일까? 화성의 수수께.. 201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