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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보도2

KINO(양철호)의 이슈-홀대론, 기자 폭행, 언론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해서 중국의 문재인 홀대론이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혼밥이라거나 자극적인 용어를 써가면서 홀대론을 부각시키지만 하나씩 거짓이거나 과장이거나 허위임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보수 정치세력은 홀대론을 부각시키고 있고, 보수 언론도 그만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기자들이 중국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이 사건은 홀대론에 힘을 싣는 데 이용되고 있다. 재미있는 건 여론이다. 국민들은 기자들이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맞았겠느냐는 시선이 강하다. 폭력이 옳다는 것이 아니다. 맞을 짓 했으니 맞아도 싸다는 논리가 아니다. 이런 국민들의 시각에는 언론을 바라보는 냉소가 짙게 깔려 있는 것이다. 박근혜 탄핵 정국에 언론들은 제 역을 제.. 2017. 12. 2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조선일보의 소설쓰기 신공 얼마전 조선일보에 기사가 실렸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과 일본 기자의 이메일 인터뷰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내용에 천안함은 북한이 핵안보를 위해 자행한 것이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물론 제목도 천안함은 북의 소행이라는 제목까지 뽑아져 나왔다. 기사의 내용은 주로 김정은과 북한 체제에 대한 내용이었고, 뒤에 짧게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있었다. 기사를 쓰는 일반적인 기자라면 천안함에 관련된 제목이 아니라 김정남이 바라보는 북한 체제의 변화와 김정은의 평가 정도 될 터였다. 그런데 제못은 버젓이 천안함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경향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거짓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그 기자는 실제 김정남과 한 인터뷰 내용 중에 천안함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결.. 201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