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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3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호러 드라마 더 리버(The River) 사실 제목을 호러라고 달았지만 오컬트에 가갑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초자연 현상을 다룬 드라마들은 많았다. '환상특급'의 몇몇 에피소드나 '어느날 갑자기' 라는 제목으로 옛날 방영했던 미국판 전설의 고향, '납골당의 미스테리'를 지나 '마스터스 오브 호러', 그리고 최근에는 '워킹 데드'까지.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작품인 '더 리버'는 그 구성부터가 남다르다. 평이한 제목. 제목이 강이다. 강과 연관된 이야기를 상상했다면 맞다. 그러나 그 강이 남다르다. 바로 남미의 아마존, 그리고 나일강이 그 배경이다. 제작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다. 최근 '테라노바', '폴링 스카이스'를 연달아 제작하며 TV 시리즈에 자주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명, 바로 '파라노말 액티.. 2012. 2. 29.
KINO(양철호)의 영화 스토리-인물열전1. 영화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영화 ‘식스센스’가 개봉했을 때 세계는 열광했다. 아역배우 할리조엘 오스먼트의 연기도,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 때문도 아니었다. 영화의 마지막이 가져다 주는 충격 때문이었다. 어느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은 단지 영화적 장치라고 치부할 수 없었다. 그렇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하루아침에 스타 감독이 되어 헐리웃에서 주목 받는 감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귀신을 보는 꼬마 아이, 그리고 그 아이의 비밀을 눈치챈 정신과 의사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가 이 모든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영화가 충격을 준 이유는 바로 영혼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 때문이었다. 서양적 시각이 아닌 동양적 시각으로 바라본 영적 세계를 사실 헐리웃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동양의 그저 그런 호러, 공포.. 2011. 11. 3.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귀신들린 집 흉가 (아미티빌 저택) 얼마전 페이크 다큐멘터리인 영화 '폐가'가 개봉했다. 시기적으로도 이미 '파라노말 액티비티'라는 걸출한 다큐가 성공한 이후라 뒷북이라는 평가도 있었고, 페이크 다큐도 한바탕 쓸고가 시들해진 시점이라서 흥행은 그리 크게 차지하지 못했다. 또한 분위기도 그리 공포스럽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렇게 페이크 다큐로까지 제작될 정도인 귀신들린 집은 과연 실재하는 것일까. 미국에는 대표적으로 여러 번 영화로 제작된 아미티빌 저택이 있다. 그리고 저주받은 집이라는 윈체스터 저택도 대표적이다. 아미티빌 저택은 귀신들린 집으로 유명하며, 실제 그곳에서 꽤 많은 가족이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목숨을 잃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아들이 일가족을 몰살한 사건일 것이다. 윈체스터 저택도 귀신들의 방문을.. 201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