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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콘서트9

서대문 안산에서 열리는 추억으로의 여행-추억은 방울방울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추억 속으로 떠나는 여름 밤의 짧은 여행 어릴 적 동창을 만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수십 년을 거슬러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도시락을 몰래 까먹던 기억이며, 여자 친구의 고무줄을 끊고 도망치던 기억, 방학이 되어 시골에 놀러 가면 수박서리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올 누드로 동네 개천에 첨벙 빠지던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하지만 추억은 즐거운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그 아픔도 지금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마음 한 켠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 속은 추억이라는 서랍장에 갖가지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서랍장이 다 채워지면 가장 오래된 추억은 슬그머니 버려져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추억은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 2011. 7. 12.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파라오의 저주 1922년 11월 26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지난 날, 영국의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에 의해 고고학적으로 가장 큰 발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집트의 왕 투탕카맨의 무덤이 발굴된 날이다. 이 날은 역사적인 날임과 동시에 불길한 사건의 시작된 날로 기억되고 있다. 더군다나 그 불길한 기운은 바로 파라오의 저주라고 일컬어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수수께기로 남아 있다. (투탕카맨의 황금 마스크) 1923년 4월 발굴에 참여했던 카너번 경의 죽음을 시작으로 1929년까지 관여했던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야말로 파라오의 저주였다. 발굴을 한 지 불과 6년 만에 관련된 사람들이 이토록 목숨을 잃는 다는 것을 그저 우연의 일치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논란이 분분한 이유이다. 투탕카맨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 2011. 7. 11.
엄마, 그리고 여성을 위한 서대문 스토리텔링 콘서트 여성, 그리고 엄마 언제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엄마’. 엄마를 소재로 한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아마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엄마는 우리들 가슴에 언제나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자리잡고 있고, 우리는 언제나 늘 엄마에게만큼은 죄인일 뿐입니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졌던 그 수많은 굴레들, 이제 그 굴레를 우리가 직접 걷고 당당하게 그녀들과 함께 어깨를 걸고 세상에 마주서야 합니다. 그녀들은 우리의 동생이자 친구이며 아내이고, 누나이자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녀들의 손을 잡고 마주서서 사랑한다고 말할 때입니다. 7월 8일 서대문 안산의 숲 속 공연장에서는 여성과 어머니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나눕니다. 독립문역에서 안산 숲길을 걸으며 .. 2011. 7. 4.
새롭게 준비되는 서대문 도심 속에서의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1박 2일 캠핑 체험 주말 내내 태풍 메아리로 인해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이번 태풍 덕분에 원래 계획했던 캠핑 체험을 하지 못하고 한 주 연기해 이번 주 금요일 7월 1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그 행운을 모두 함께 만끽하고 싶습니다. 땅을 베고 하늘을 덮고 누워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서대문 구민 분들을 모집합니다. 음악과 즐거운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캠핑 신청자격은 서대문 구민에 한합니다. 이 점을 양해 바립니다. 일시 : 7월 1일 금요일 (단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경우 캠핑은 다음 주로 연기됩니다) 장소 : 서대문 안산 벚꽃 길 옆 숲 속 공연장. 시..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