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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4

KINO(양철호)의 영화-석조저택 살인사건, 설정의 규모보다 작아져버린 이야기 제대로 된 미스테리 영화가 나오는 건 아닌지 설레며 봤다. 그리고 결론은 왠지 어설퍼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지 묻고 싶다. 설정은 괜찮았다. 해방 직후의 경성의 분위기. 그리고 그 안에서 위폐 동판을 둘러싼 살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복수 등. 그럴싸한 것들을 이것저것 버무려 엮어 놓았지만 설정과 배경 등을 동원해 화려하게 꾸민 것 치고는 이야기의 전개가 작아져버렸다. 조금 더 음모적인 것들을 집어 넣을 수도 있었고, 조금 더 규모를 키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철저하게 개인적인 것으로 축소시키면서 이야기의 규모가 작아져버렸다. 그만큼 흥미로 후반부로 전개되면서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었다. 고수, 김주혁, 박성웅, 문성근 등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과 법정 장면이 오.. 2017. 6. 26.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이집트 피라미드-2.피라미드를 만든 기술은? 전에는 피라미드가 얼마나 정밀한 건축물인지 살펴 보았다. 현대 건축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정밀도가 기원전 4500년경에 만들어졌다고 믿어지는 피라미드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런 것이 미스테리가 아니라면 그야말로 무엇이 미스테리일까. 그러나 아직 피라미드의 미스테리는 많이 남아 있다. 이제 잠시 피라미드의 규모를 조금 살펴보자.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먼저 그 규모를 살펴보는 것이 앞으로 할 이야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대 피라미드는 정상의 9.44미터가 없어져 현재 높이는 137.16미터다. 돌은 203단으로 쌓여 있고, 한 단의 높이는 평균 68센티미터다. 여기서 평균이라는 말에 주목하자. 즉 평균은 이보다 더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재밌는 사실을 하나 먼저 이야기 하면 우리.. 2012. 2. 24.
KINO(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인체 자연발화 1951년 7월 1일. 플로리다 주 피츠버그에서 77세의 메리 리저 부인은 집 주인인 펜시 카펜터 부인에 의해 발견이 되었다. 발견 당시 전보를 전달하러 갔던 카펜터 부인은 문 손잡이가 뜨거워 열 수 없었다고 했다. 사람을 불렀고, 도로에서 사람들이 뛰어 올라 천으로 문 손잡이를 잡아 돌려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자 뜨거운 공기가 방 밖으로 몰려 나왔다. 그러나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화재가 일어나 방 안이 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안락의자가 있던 장소에 스프링 몇 개와 거무스름하게 남아 있는 재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안에 인간의 두개골이 검게 타서 야구공만한 크기로 변해 있었다. 비단 슬리퍼 안에는 발 끝이 조금 남아 있었고 리저 부인은 발목까지 완벽하게 탄 것이다. 이것은 꽤 .. 2012. 1. 17.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세계 10대 음모론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세계의 10대 음모론을 소개한다. 익숙한 소재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소재도 있을 것이지만 음모론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 지금은 우선 간단한 소개를 하고, 나중에 차근차근 깊이 짚어보려고 한다. 하나, 9·11테러를 이미 미국은 알고 있었다? 첫번째로 뽑은 음모론은 오사마 빈라덴의 주도하에 벌어졌던 9·11 테러 사건을 이미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설이다. 이에 대한 음모론은 따로 영화로 만들어져 나올 정도로 많이 있다. 심지어 다큐멘터리 감독인 마이클 무어는 '화씨 911'이라는 영화를 만들었을 정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둘, 존 F.케네디 대통령 암살은 '오즈월드'가 아니다? 두번째는 미국 존 F.케네디 대통령 암.. 201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