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가르쳐 준 거짓말1 이슈 파고들기-역사교과서의 정체 드디어 역사교과서가 공개되었고, 집필진의 명단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분석도 이어졌다. 분석은 어느 곳이나 다르지 않다. 정부는 균형잡힌 역사관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어딜 봐도 균형은 보이지 않는다. 건국절 논란에 다시 불일 지피는 표현이 등장한다. 박정희의 미화는 예상했지만 친일에 대한 부분이 이토록 축소될 줄은 몰랐다. 결국 박근혜는, 아니 최순실은 박정희 시대를 되찾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것을 역사 교과서로 실현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몇몇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실 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부분 아니냐고. 우리때도 현대사 부분은 그냥 대충 훑고 넘어가곤 했다. 정작 시험에는 등장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역사가 진실을 왜곡하고 축소하고 거짓을 기록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나. 고작 시험에.. 2016.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