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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6

KINO(양철호)의 이슈-이명박, 이제 시작이다. 이명박이 위기다. 아니 위기를 초래했다. 수많은 의혹으로 남았던 과거의 사건들이 하나씩 사실로 확인되며 이명박을 옥죄고 있다. 대선 개입, 국정원 댓글 부대, 자원외교, 4대강 등 그야말로 부실, 부정, 비리의 총체적인 문제를 이제야 제대로 드러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원세훈 국정원장의 국정원 댓글부대 운용과 관련해 엄청난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박근혜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치밀하고 저열한 방법의 연예인 블랙리스트도 공개되고 있다. 나꼼수에 등장했던 그저 소설이라고 치부되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주진우는 이명박의 재산을 추적한 책을 썼고, 김어준은 영화로 제작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에게 댓글 공작을 했던 이명박을 정식으로 고발했다. 문성근, 김미화를 비롯해 당시 당했던.. 2017. 9. 2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강용석의 심리상태? 우선, 난 심리전문가도 아니고 정신분석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글쟁이일 뿐이다. 그런 내가 강용석의 심리를 제대로 분석할리도 없거니와 전문성을 갖춘 지식으로 설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니 그런 것이 과연 가능한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쟀든 최근 강용석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좌충우돌이다. 박원순과 안철수의 저격수를 자청하고 나서는 것은 사실 이런저런 해석들이 많았다. 뒤에서 누군가 봐주기로 한 것이 아니냐, 박근혜 캠프의 지시가 아니냐, 나중에 입당이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등. 즉 대부분의 관측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 좁아진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한 행동의 하나로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모습을 보면 과연 누가, 어느 누가 강.. 2012. 2. 2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박원순의 용서를 보면서 박원순 서울 시장은 강용석을 용서하기로 했다. 대인의 풍모니 뭐니 그런 걸 떠나서 결국 진실이 밝혀진 것으로 모든 것을 대신한다고 했다. 그리고 시민들이 알게 된 진실, 그리고 그 진실에 대처하는 자세를 통해 충분히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었다. 여전히 전여옥은 헛소리를 해대고 있고, 보수 언론 몇몇은 아직도 의혹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떠들고 있고, 몇몇 언론은 강용석 받아쓰기 하다가 입을 싹 닫은 상태다. 남은 것은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강용석은 불출마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아마도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생각인 것 같다. 전여옥은 박근혜에게 미운털이 박혔으니 공천 얻기가 어려워졌다. 아마도 둘이 손잡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을까. 결국 그들의 운명은 국민들이 가르게 생겼다. 그런데 왠지 자.. 2012. 2. 2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강용석의 사퇴와 보수의 반응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의혹이 결국 근거 없음으로 끝이 났다.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한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 사퇴의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사퇴만으로 끝날 문제인지의 논란은 아직 남았다. 개인 정보의 보호를 위반한 부분으로 민형사상 소송이 뒤따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강용석 의원이 무엇하나 시원한 문제르 제기하는 걸 본적이 없다. 대부분 헛발질이었던 셈이다. 그리고 그런 헛발질에 보수 언론과 보수 정치인들은 힘을 실어젔다. 자신이 하기엔 껄끄러운 일들을 대신해주니 얼마나 편했겠는가. 그동안 줄기차게 강용석 편을 들고 박원순의 의혹을 물고 늘어졌던 보수 언론들은 한발 물러서는 기세이다. 그러나 그들의 논조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의혹은 일단락되었지만, 의혹을 가질만 했다는 쪽으로 의견을 몰아가고 있다... 201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