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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7

KINO(양철호)의 책-국가란 무엇인가, 불완전함의 확인 새삼스럽게 국가는 완전한 것이 아닌 매우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니, 불완전함을 넘어 무언가 미덥지 않은 것임을 느끼게 한다. 아무리 체계가 잡히고, 아무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아무리 법률로 통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는 매우 불완전하고, 불안하며, 여기저기 균열이 많은 오류 덩어리인 셈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메꾸는 것은 무엇일까. 국가의 불안함을 메우려고 노력해왔던 것은 시민이고, 국민이다. 바로 우리들이었다. 수많은 사상가들, 정치가들, 철학자들, 통치자들, 학자들이 국가의 정의와 역할 등을 올바르게 내리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노력은 그 시대의 상황을 감안하여 만들어졌다. 그래서 다양한 국가에 대한 정의들이 내려졌고, 그만큼 다양한 시대상이 존재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2017. 7. 3.
KINO의 이슈-투표합시다 투표합시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날입니다. 모두 우리의 미래에 나 하나의 권리를 행사합시다.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장미대선을 하게 되었는지 잊지 맙시다. 누군가에 의해서 엄청난 비리와 헌법 파괴가 자행되었습니다. 책임있는 자들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여전히 권력을 달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편가르고 케케묵은 색깔론으로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습니다. 거짓 애국의 가면을 쓰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때문에 권력의 공백이 생겼고, 외교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룬 국민들의 위대함이야 인정받아야 하지만 권력의 치졸함과 파렴치함, 그리고 저열함에는 국가적 망신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 2017. 5. 9.
KINO의 이슈-선거, 그리고 민주주의 드디어 내일 대선 투표가 실시된다. 사전 투표로 1000만 명이 넘게 투표를 했기에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럴 것이 이번 대선은 국민들의 힘으로 얻어낸 조기대선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민들 역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누구를 뽑는지는 개인의 문제이다. 온갖 흑색선전에 네거티브, 색깔론이 난무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것에 현혹되지 않았다. 그리고 결코 잊지 않았을 것이다. 왜 조기대선이 이루어지는지, 어째서 대통령이 탄핵이 되었는지를. 여전히 권력을 달라고 떼쓰는 자들 중에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을 엉망으로 만든 자들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투표를 하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도 국민들의 역할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권력.. 2017. 5. 8.
KINO의 영화-비공개, 미국판 블랙리스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시끄럽다.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의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 있다. 우리 제목으로 비공개. 주연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맡았다. 또한 이 영화는 매카시즘을 비판하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미국 의원인 매카시가 공산주의자 명단이 있다며 의회에서 발언하며 촉발된 사건으로 그가 명단이 손에 있다고 흔들던 종이에는 사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백지였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는 공산주의자를 색출하기 위한 분위기에 휩싸였고, 그런 분위기를 매카시즘이라고 불렸다. 미국적 민주주의에 위배된 가장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다. 지금의 미국은 어떤까. 어느 배우든 자신이 .. 201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