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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청소년 폭력의 원인이 게임? MB 정부가 게임을 청소년 폭력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뿌리 뽑겠다고 나섰다. 이에 게임 업계는 물론 여야까지 나서서 이런 정부의 정책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 사실 하나로 정부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아니 넓게 봐서 IT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거의 천박한 수준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컴맹들이 모여서 무슨 IT 사업의 증진을 바라겠는가. 땅만 파던 수준으로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땅파는 것에 올인하는 것 밖에. 청소년 폭력의 원인은 누가 보더라도 교육 자체의 원인, 사회적 환경, 그리고 무책임한 언론에 있다. 얼마 전에 읽은 글 중 학교에서 선생님의 체벌이 인정될 때에는 교사와 학생들 간의 권력구조가 유지되었고, 그 구조가 커서 학생들간의 권력구조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인권조례 등을 바탕으로 교.. 2012. 2.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이중잣대 (내곡동 사저로 추정되는 땅-출처 뉴시스) 정치인의 이중잣대는 유명하다. 권력을 잡았을 때와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그리고 자신들이 일을 저질렀을 때와 상대방이 일을 저질렀을 때의 차이가 크다. 같은 짓을 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정치인들이다. 이런 자기반성 없는 말은 종종 구설수에 오르지만 정작 본인들은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모르는 듯 하다. 특히 요즘처럼 SNS가 상당한 파워를 발휘하는 때라면 그 파괴력은 더욱 클텐데 말이다. 현재 최대 이슈는 선거가 아니다. 오히려 MB의 내곡동 사저 구입에 대한 구설이다. 사저를 옮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편법과 규모가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아들 명의로 대통령 사저를 산 것이 펴접 증여에 해댱될 수..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