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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15

KINO의 이슈-바른정당의 몰락이 보인다, 단일화의 딜레마 결국 사단이 나고 말았다. 바른정당이 자당의 대선후보인 유승민이 반대하는 후보 단일화를 거론하고 나왔다. 바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다. 즉,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지율이 더 오르지 않으니 단일화를 해서 문재인을 막겠다는 게산이다. 이거 참 아이러니하다. 원래 단일화라는 이슈는 매번 진보에서 들고 나온 이수였다. 보수는 오히려 진보에게 단일화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몰아세우기 일쑤였다. 단일화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기까지 했던 것이 보수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들이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이 면면이 우습다. 바른정당에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민의당이라니. 홍준표와 안철수가 과연 동의할까? 누군가 두 명은 .. 2017. 4. 25.
KINO의 이슈-보수는 다시 결집한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의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보는 시각들이 많다. 물론 나 또한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낙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도 변함은 없다. 현재 박근헤 탄핵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제쳐두고 대한민국 안에서 보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수는 여전히 30%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박근혜를 비판하고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의 성향이 진보로 옮겨오는 것은 아니다. 선거는 즉, 지금의 분위기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현실적으로 여권에서 제대로 된 후보가 나오지 않는 것도 사람들이 낙관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나름 대세를 이끌어 갈 것 같았던 반기문의 지지율은 회복은 커녕 계속 빠지고 있다. 이는 반기문에 대한 실망감에 대한 부분이 크다. 대항마로 황교안이 부상하.. 2017. 1. 30.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의 미래? 광화문 집회에 주말에 참석한 인원이 추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만이 모였다. 6월 항쟁 이후 최대의 인원이 모였다고 한다. 시민들의 함성은 청와대까지 충분히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분노, 수치심, 자괴감, 부끄러움 등이 모두 담겨있었다. 이 외침에는 어느 누구 하다도 외면하거나 묵살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비박계를 중심으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했다.정진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까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르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앞으로의 안위에 큰 문제가 닥쳤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표로 말한다.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통령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재선..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