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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도심 속에서의 1박 2일 캠핑 체험과 스토리텔링 콘서트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들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배낭 하나 메고, 모든 어깨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 기분을 도시 한 복판에서 느끼게 된다면 어떨까? 또 색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서대문 안산에서 1박 2일 체험 캠핑이 열린다. 도시 한 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안산에서 자연과 도시를 벗삼아 1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임은 분명하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스토리콘서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핑은 서대문과 '대한민국 오지 캠핑장 101;의 성연재 저자와 함께 진행되며, 캠핑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실전에 대해서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 구청장의 가족의 사.. 2011. 6. 20.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터리-아틀란티스 대륙 아틀란티스 대륙! 과연 전설일 뿐인가 절정의 초고도 문명을 자랑했고, 전 세계를 호령했으며, 대서양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대륙 아틀란티스. 하룻밤 사이에 지진과 해일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이 전설의 도시를 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서를 뒤지고 세계 곳곳을 누비곤 했다. 그야말로 아틀란티스는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미스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틀란티스 상상도) 문제는 이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가 그저 가십거리로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아틀란티스에 대한 언급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틀라톤에 의해서였다. 시간은 무려 기원전 350년경이었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인 대화편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한 언급을 한다. (플라톤) 플라톤의 첫번째 대화편인.. 2011. 6. 20.
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무상급식 무상급식 주민반대 서명 숫자가 8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주민 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그 비용으로 180억원 정도의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서울 시내 곳곳에서 행해졌던 무상급식 주민반대 서명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이야기들이 괘 많이 나오고 있다. 사진을 찍는데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며, 서명 주체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무작정 서명을 받았다라는 이야기며, 중복 서명이 있을 것이라는 문제제기며....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우선 이 문제에 대한 이슈를 짚어보자.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한결같다. 바로 왜 부자들에게도 공짜로 밥을 먹여줘야 하느냐이다. 즉 선별적 무상급식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언뜻 들으면 맞는 말 같다. 하지만 아이들의 식사 .. 2011. 6. 17.
양철호의 책 이야기-지적 사기 우선 나는 이 책의 저자나 출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그러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느낌은 한 마디로 통쾌하다였다. 온갖 어려운 말과 알아듣지 못할 해설로 버무려진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을 보기 좋게 한 방 먹였으니까. 이야기의 발단은 이렇다. 1996년 봄 포스트모더니즘 계열 학술지인 -소셜텍스트(Social Text)-는 '과학전쟁'이라는 제호의 특집호를 만들었고, 이 특집호에 뉴욕대학의 물리학교수 앨런 소칼(Alan Sokal)이 기고한 -경계의 침범:양자중력의 변형해석학을 위하여-라는 논문이 실렸다. 학계는 이 논문에 주목하였다. 문제는 이 다음에 벌어졌다. 2주 후에 소칼이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에 -물리학자가 문화연구로 실험하다-라는 논문을.. 2011.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