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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2

KINO(양철호)의 영화-신과 함께, 지옥은 어딜까 사람이 죽고 나면 49일 동안 재판을 받는다.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지, 아니면 환생을 하게 될지. 수많은 죄를 지은 사람들은 총 7개의 재판을 받게 된다. 소방수였던 김자홍은 화재진압과정에서 사람을 살리고 목숨을 잃는다. 귀인이 된 김자홍은 환생을 자신하며 차사들을 따라 재판을 받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조금씩 김자홍과 그 가족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김자홍은 제대로 재판을 받고 환생할 수 있을까.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 등이 주연을 한 이 영화는 유명 웹툰이 원작이다. 불교와 도교적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유 때문에 몇몇 기독교인들에게는 불편한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천만을 향해 달리고 있는 영화로 재미와 감동을 고루 던져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원작이 웹툰이.. 2018. 1. 9.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은밀하게 위대하게 만화가 영화화 되는 경우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미스터고가 국내 흥행 실패를 겪는 이유도 어찌 보면 비슷할 수도 있다. 만화와 영화는 분명 서로의 장르가 다르다는 점을 자주 잊어버리게 된다는 점이다. 만화는 만화 자체의 판타지가 존재한다. 만화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것들도 있다. 만화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그렇게 따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만화이면서 너무나 리얼한 이미지들이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한다. 미생의 리얼함처럼.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만화와 영화는 장르가 다르다. 그렇기에 만화를 영화화 한다고 정한 이상 영화의 법칙을 따라야 하고, 현실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만화의 원착 팬들이 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원작 팬들이 원하는 것은 만화의 느낌을 살려주기를.. 2013.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