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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문학계 성추행 파문 은교의 서솔가 박범신, 박진성 시인에 이어 이젠 배용제 시인까지 가세했다. 시국선언? 그딴 거 아니다.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사건이다. 대학시절 문학을 공부했고 지금도 글쓰는(문학은 아니지만)일을 하고 있다. 작가론과 작품론이란 수업을 들으면서 이 둘을 따로 떼어놓고 논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작품은 작가의 성품, 가치관, 생이 녹아 있다. 즉 자신의 논리와 주장을 녹여내는 것이 작품이다. 그런데 이 둘을 따로 수업을 한다? 나는 그게 이상했고 왠지 작품과 작가를 따로 분리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뭐 나보다 더 많이 배우고 공부한 사람들이 짜 놓은 과정이고 커리큘럼이니 내가 잘 모르는 것이리라. 허나 아무리 달콤한 말로 아름다운 시를 쓴다고 .. 2016. 10. 2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강용석의 심리상태? 우선, 난 심리전문가도 아니고 정신분석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글쟁이일 뿐이다. 그런 내가 강용석의 심리를 제대로 분석할리도 없거니와 전문성을 갖춘 지식으로 설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니 그런 것이 과연 가능한 사람이 있기는 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쟀든 최근 강용석의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좌충우돌이다. 박원순과 안철수의 저격수를 자청하고 나서는 것은 사실 이런저런 해석들이 많았다. 뒤에서 누군가 봐주기로 한 것이 아니냐, 박근혜 캠프의 지시가 아니냐, 나중에 입당이 이야기 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등. 즉 대부분의 관측은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 좁아진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한 행동의 하나로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모습을 보면 과연 누가, 어느 누가 강.. 2012. 2. 2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강용석의 헛발질 한 국회의원이 있다. 한나라당 소속이었다가 제명되고 현재는 무소속이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한나라당 소속이었다는 것을 잊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제명이 된 이유는 대학생들과의 토론회 후에 뒷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동석했던 중앙일보 기자에 의해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서울고법에서 국회의원직 상실형까지 받은 상태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나오고 하버드대도 졸업했다고 한다. 학벌이 좋다. 그래서 나이 먹은 사람한테 학교 어디 나왔냐고 막말도 서슴없이 한다. 학벌이 좋으니까. 학벌이 좋기 때문에 많이 배웠을텐데 상식은 부족해 보인다. 안철수가 배당을 받아간 것을 두고 출근도 안 하면서 돈을 받아간 것이 불법이란다. 주식 투자해서 배당 받는 사람은 다 불법을 저지.. 201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