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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2

KINO의 이슈-대선과 성소수자 대선에서의 동성애 관련 발언 때문에 시끄러워지고 있다. 그리고 그 타겟은 문재인 후보다. 그가 유력한 대선후보이면서 동성애를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는 발언 때문에 성소수자들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동성애를 싫어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대선 후보라는 이유로 개인적인 입장까지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 성소수자들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 후보가 말한 사회적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문재인 후보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오히려 성소수자들이 .. 2017. 4. 27.
KINO의 이슈-탄핵 반대에 나선 구국기도회와 이스라엘 깃발 3.1절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개신교가 모여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과격한 발언들이 쏟아졌고, 집회에서는 성조기는 물론 이번에는 이스라엘기까지 등장했다. 무척 재미있는 현상이다. 우선 기독교계가 보수적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보수 기독교 단체가 등장하는 것은 뭐 과거부터 충분히 있어왔던 과정이다. 그래서 신기할 것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문제에 있어서는 기독교계가 등장하는 것이 어째서인지 어색하기만 하다. 더구나 박근혜와 보수 기독교계가 친하다는 것도 나는 이상하다. 박근혜의 영혼적 멘토인 최태민은 기독교에서는 이단으로 치부되는 영세교의 교주다. 또한 매년 박정희를 위해 탄신제가 열린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기가 등장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이스라엘의 유대교는 기독교와는 다르다. 유대교는.. 2017.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