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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FTA 발효의 악영향 [한·미 FTA 발효]기업형 슈퍼 규제 안되고, 한국영화 보기 힘들어질 수도 ■ 한국영화 보기 점점 어려워진다 한국은 앞으로 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스크린쿼터)를 연간 73일 이상으로 늘릴 수 없다. 스크린쿼터 축소는 한·미 FTA 체결을 위해 미국이 내세운 이른바 ‘4대 선결조건’ 중 하나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2006년 7월부터 스크린쿼터를 종전 연간 146일에서 73일로 줄였다.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14일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한·미 FTA 발효 중단 끝장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손에 촛불을 들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후 행진을 시작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이 중 11명을 연행했다. | 김영민 기자 viola@kyu.. 2012. 3. 15.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FTA의 쟁점 ISD FTA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야당은 여당과 정부의 비준 처리를 강하게 저지하고 있고, 시민 사회 단체도 비준에 반대하는 입장이 강하다. 문제는 바로 ISD다. 논쟁의 핵심이 되어버린 이 제도는 과연 무엇일까?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 말로 '국가간 소송제도'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이 FTA를 체결한 국가의 제도나 정책으로 인해 손실을 입었다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제도이다. 물론 이 외에도 역진방지조역같은 독소 조항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 현재 쟁점이 되는 것은 바로 이 ISD이다. 얼핏 보면 미국만 제소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미국을 상대로 제소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문제는 재판이 결국 힘의 논리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이다. 즉 법적인 해석만 있을 뿐, 도의적 인륜적 .. 201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