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터스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컨택터스, 경찰은 국민에게 등을 돌렸다 모든 것이 불법이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불법이었다. 파견법 위반, 폭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국가기관인 경찰에만 국한된, 그것도 제한한 공권력에 대한 폭력이 사기업에게 주어졌다. 엄연히 현행법 위반이다. 그러나 경찰은 방관했다. 일개 경호업체가 폭력을 기반으로 움직이면서 심지어 군사조직으로까지 성장하는 빌미가 되었다. 무슨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다. 웃긴건 이들이 상대하는 건 결국 힘없는 노조원들이라는 점이다.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일이다 테러범과 싸운 것도 아니고 범죄자와 싸운 것도 아니다. 생존에 목말라 있는 파업 노조원들이 이들의 싸움 대상이었다. 그리고 경찰은 방관했다. 한 때, 경찰이 수사권 독립을 요구했던 적이 있었다. 국민들의 상당수도 그런 그들의 요구가 맞다고 인식하고.. 201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