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검사장1 KINO의 이슈-무너진 세 부류, 검찰, 의료계, 문학계의 부끄러운 민낯 작년, 2016년을 되돌아 보면 유독 세 부류의 몰락이 눈에 띈다. 몰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에서 거부감을 가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몰락과 다름 없다. 어쩌면 회복하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우선 검찰이다. 검찰이야 예전부터 무너질대로 무너진 부류이긴 하다. 온갖 비리와 부정, 특혜와 제식구 봐주기 등으로 시끄러운 부류였다. 그런 부류가 이번엔 전, 현직 등 모두 구설수에 오르는 한 해가 되었다. 비리로 낙인 찍힌 김형준이 그랬고, 검사장인 진경준이 그랬다. 그나마 진경준은 지음이라는 국민들이 납득 못하는 이유로 큰 죄를 탕감받기도 했다. 검찰 출신인 김기춘은 최순실 국정 농단의 핵심 인물이 되었고, 우병우 또한 마찬가지다. 여전히 검찰은 제 식구 봐주기 수.. 2017.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