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인터뷰 "난 아직 천안함 스크루에 감긴 어망 의심쩍다 러시아 보고서 공개되면 MB-오바마 곤란할 것" 도널드 그레그(84) 전 주한 미국대사 6·25 전쟁에서부터 천안함 침몰 사건까지, 한국 현대사에 그만큼 깊숙이, 그리고 오랫동안 개입한 미국인이 또 있을까? 1951년 CIA(미국 중앙정보부) 요원이 된 그는 사이판에서 탈북자들을 훈련시켜 북한으로 투입하는 일을 했다. 1968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뒤, 박정희 유신정권 시기인 1973년 CIA 한국지부 총책임자로 다시 돌아왔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사지에서 두 번이나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다. 당시 전국대학생협의회 소속 대학생 6명이 미 대사관을 점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19년 동안 뉴욕에서 한.. 2012.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