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1 KINO(앙쳘호)의 이슈 파고들기-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청와대의 외압의혹 사건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겨레21의 단독 보도가 연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공중파 방송에서 이 소식을 접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는 점이 답답할 뿐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수사 발표 이전에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었고, 이어 정진영 민정수석과 사건 내용에 대해 긴밀히 상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해 사건을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효재 정무수석이 조현오 청장에게 전화를 건 시점은 지난 7일 오전과 오후다. 이때는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인 김아무개(30)씨가 사건의 주범 공아무개(.. 201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