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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2

KINO(양철호)의 영화-저수지 게임, 주진우의 추격 활극 캐나다에서 콘도 분양 사기가 일어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벌어지고, 이에 한국인들이 얽혀있었다. 캐나다 최대의 사기사건으로 지목된다. 피해자가 속출한다. 이 사기사건에 농협도 피해를 본다. 무려 210억원. 하지만 농협은 돈을 휘수하려는 노력도, 사기를 친 사람에 대한 소송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사기 사건을 저지른 인물이라고 여겨지는 자는 여전히 잘 돌아다니고 잘 살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이까. 왜 농협은 돈을 회수하려하지 않는 것일까.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이 의혹에서 이 사건을 추적한다. 비슷한 사건들이 많다. BBK가 그렇고, 자원외교가 그렇다. 돈이 흘러간다. 캐나다의 한 은행으로. 그리고 그 자금은 조세 도피처닌 케이먼 군도로 흘러가서 사라진다. 페이퍼회사가 설립.. 2017. 10. 11.
그것이 알고싶다와 장준하 에전... 언제던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 번 다루었던 적이 있었다. 장준하의 죽음을. 그리고 지금 세간에 다시 드러난 장준하에 대한 이야기. 재야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박정희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장준하 죽음의 의문들. '그것이 알고싶다'는 차분한 어조로 장준하 죽음의 미스테리에 서서히 접근한다. 나는 한 동안 미뤄두었던 이 다큐를 보기가 두려웠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것이 두려웠다.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 정권임에도 역사적 평가 운운하는 가증스러운 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두렵다. 정치적인 정적을 아무 거리낌 없이 무참하게 살해할 수 있는 정권. 정치적인 권력의 유지를 위해 사건을 조작, 재판 조작을 하고 판결 후 18시간 만에 사형을 시켜버리는 무자비한 정권. 이런 정권이 바로 박정희.. 201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