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결과1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나에게는 '미움받을 용기'가 있나 친한 PD의 추천 및 선물로 '미움받을 용기'를 읽게 되었다. 최근에는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보편화 된 듯 하다. 자서전도, 이론서도 대화하는 형식으로 저술하면 우선 읽는 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평론가 김현도 어릴 적 소설을 닥치는 대로 읽으며 지문은 지루해서 대사만 읽었더라고 회고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대화야말로 가장 사람의 마음에 쉽게 다가오는 문장인 것 같다. 어쨌든 책을 읽으며 나는 분명 신선한 충격에 휩싸였다. 분명 이제껏 알고 있던 프로이트 심리학과는 전혀 다른 접근방식과 설명을 담고 있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바로 이 책은 당대 프로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유명 심리학자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루고 있다. 충격적인 주장이.. 2016.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