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양철호
스토리 파고들기, 문학, 영화를 비롯한 온갖 미디어, 그리고 세상 사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들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하고, 뜯어고치는 곳. 세상을 향해 일갈하기도 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도 만날 수 있는 곳.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16. 10. 26. 07: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계속 침묵하다가 속보가 나오고 연설문이 최순실 컴퓨터에 발견되자 이제는 더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거짓말을 할 수 없었는지 결국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번 사과에 도무지 사태를 제대로 파악은 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 얼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사과는 했지만 여전히 더 큰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오히려 함량미달의 사과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문 전문을 두고 현재 나오는 의혹과 한 번 비교해보자.

 

박근혜 대통령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거때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최순실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 적도 있으나, 청와대의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습니다.

 저로서는 좀 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때에 도움을 받았다고 못박고 있다.

취임 후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 그만 두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시기가 언제인가.

2014년 드레스덴 연설문도 발견되었다. 그렇다면 그때까지도 청와대 보좌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인가.

 

과거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인이라고 한다.

도움을 주었을 수도 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서민들이 생각하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겪기는 했는지 의문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이라는 것을 여기서 밝힌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인 친분 뿐인 인물에게 국가의 기밀 서류인 기록물을 덥석 건넨 것이 납득이 안간다.
국가기록물관리법을 어긴 것이다. 자신이 법을 어겼다고 시인한 것이다.

 

순수한 마음?

순수한 마음에서 그랬던 것이라고?

더 꼼꼼이 챙겨보고자 하는 게 비전문가인 친분있는 사람에게 미리 건네주는 것인가?

그게 국가의 최고 권력을 쥔 대통령이라는 자가 할 말인가?

대통령의 일을 보좌하고자 그 많은 인력들이 국가의 녹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들의 도움은 다 내팽개치고 오직 최순실의 의견만을 들었다는 것인가?

심지어 국가안보기밀서류까지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

사과만 하면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국민들의 한탄이 넘쳐난다.

심지어 이게 나라냐는 소리도 나온다.

이런 사태를 몰고 온 것은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다.

그리고 측근 비리를 불러온 자들을 모두 처리해야 할 것이다.

정윤회, 안종범, 문고리 삼인방, 우병우, 최순실 등등등.

그리고 대통령 본인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양철호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1. 11. 8. 08:00 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


창피하다고 말할 단계를 넘어선 것 같다. 이건 국제적 망신이다.

얼마전 미국 의회 연설에서 40번이 넘게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자랑을 하던 청와대였다. 그나마 의회의 자리가 상당수 비어 보좌관과 한국측 인맥까지 동원해 자리를 채운 결과였다. 기립박수 횟수의 의미가 중요하다고 하면 뭐 그런가 보다. 그런 것에 연연해 하고 싶은가 보다. 그런데 그 연설문, 4만 5천달러나 주고 미국 로비 업체에게 맡겨 작성한 연설문이란다. 기가 막힌다.

4만 5천 달러면 약 5천만원 된다. 연설문 하나에 5천만원이나 썼으니 40번 정도의 기립박수는 받아야겠지. 그걸 그토록 자랑했으니 테티즌들이 뼛속까지 친미라 연설문까지 미제를 쓰는 것이라고 비꼬아도 할 말이 없으리라.

하긴 미국에선 신이 났을 것이다. 자기들에 엄청 유리하게 만들어준 FTA를 MB가 들고 갔으니 미국 의회사상 최단 시간에 만장일치로 의결이 될 법도 하겠지.
이건 국제적으로 쪽팔려해야 할 일이다. 어디에 얼굴 떳떳하게 내밀지도 못할 일이다. 그토록 으르렁거리던 일본의 2ch 사이트 마저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나섰다. 심각하다.

한나라당 25인의 의원이 연판장을 돌렸다고 한다. 하지만 보고 받은 MB는 묵묵무답, 결국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밀고 나가게다는 것이다. 이제 MB의 역풍은 고스란히 한나라당이 맞게 될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어쩌면 한나라당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 즉 가장 큰 적은 내부에 있는 법.

FTA 반대의 목소리가 뜨겁다. 모두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자. 국민이 분노하면 세상을 뒤집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오만한 정치권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한다.
posted by 양철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금 전 MB를 욕하기 보다
    무서워서 발발 떨고 있습니다....

  2. 노알라 2013.07.09 10:33  Addr Edit/Del Reply

    아 거 정말 유치하네ㅋㅋㅋ
    그래서 지금 감옥에서 넷질이라도 하고 있습니까?
    이명박이 하던거 보면 노무현이 국제회의에서 왕따 당하던 거 보단 낫더이다.
    괜히 나대다가 미중일러에 왕따 당하고 결국 임기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국제적으로
    힘도 없으니 대북관계도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고ㅉ 그런것 보단 이명박 처럼 돈이라도
    써가면서 국제적 인맥이라도 쌓는게 훨 나은 투자가 아닐까 싶은데 진보는 생각하는게
    다른가부다ㅋㅋ
    한미FTA도 미국이 적자라지요? 풉ㅋ님들의 베베꼬인 마인드는 참 이해불갑니다ㅋ
    불쌍하다구요

    • 양철호 2013.07.15 10:01 신고  Addr Edit/Del

      노무현이 국제회의에서 왕땅당한 근거는?
      임기 내에 아무것도 안 하는 게 4대강으로 지랄하는 것 보단 낫다는 데 한 표.
      한미 FTA에서 미국이 적자라는 것도 근거는? 미국 경기가 워낙 안 좋은 것을 FTA로 해석하지 맙시다.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