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1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엑소시스트 그 공포의 진원지 여전히 내 기억 속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는 '엑소시스트'다. 아무리 일본식 귀신이 관절을 꺾으며 등장해도 '엑소시스트'의 공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리고 2위로 봅았던 영화가 '오멘'이었다. 내가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이상하리만큼 집착을 보이면서 알게 된 이야기는 바로 이 영화가 실화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었다. 그 이후 삭제된 장면이 복원되면서 오리지널이 공개했고, 난 그 영화를 보고 가위에 눌리기까지 했었다. 호러와 공포를 좋아하는 내가 진짜 공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제 '엑소시스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엑소시스트의 실제 사건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보겠다. 1949년 미국 워싱턴 DC 근처인 메릴랜드주의 마운트 레이니어라는 .. 201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