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기리조1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야구하는 고릴라 미스터GO 솔직히 이 이야기가 영화로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내심 설마 하는 생각으로 진행상황을 지켜봤다. 그만큼 이 작품은 영화화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원작 만화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이라는 작품이 원작이었다. 내 기억에는 보물섬에 연재되던 작품으로 기억된다. 보물섬은 그야말로 그 당시 아이들의 보물이었다. 둘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니까. ^^ 주인공인 성동일과 서교. 서교는 한국말을 꽤 잘 한다. 대본을 외운 거겠지만 대사 전달력이 좋다 원작 만화에서는 고릴라 뿐만 아니라 대주자 요원으로 치타, 외야수로 매(?)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야말로 동물들의 프로야구가 된 셈이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기발한.. 201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