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림웍스2

KINO(양철호)의 영화-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가 사고 싶어졌다. 레고는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완구이다.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며, 심지어 레고 재테크까지 있을 정도다. 그만큼 레고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어서도 여전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레고가 주인공인 영화의 또 한 편 등장했다. 바로 레고 배트맨 무비. DC 최고 인기 캐릭터인 배트맨이 주인공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재미있다. 아기자기한 레고들이 펼치는 액션은 의외로 화려하며 흥미롭다. 손가락도 없고, 관절도 삐걱거리지만 보여주는 볼거리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수많은 레고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레고 블럭 변신도 볼거리로 충분하다. 그리고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비틀기. 레고 영화의 히어로들은 결코 코믹스 속이나 영화속 히어로와는 다르다. 어찌 보면 드림웍스 .. 2017. 6. 30.
KINO의 영화-모아나. 암초를 넘어 한 발 앞으로.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개봉했다. 픽사가 아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무언가 한 가지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조금은 뻔한 전개가 아닐까. 그것은 분명 픽사나 드림웍스 작품을 보며 느끼는 것과는 달랐다. 주토피아가 그랬고, 겨울왕국이 그랬다. 이야기의 첫 시작에서부터 결말은 정해져있다. 그렇다 해도 과정에 초점을 맞추지도 않는다. 마치 결말을 예측 못했다는 듯이 끌고 나간다. 솔직히 그런 이유로 감동이 줄어들고 공감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기술적인 부분이야 더 말을 해서 무엇하랴. 모아나에서 물을 표현하는 그래픽이야 말로 최고라고 할만하다. 바다의 느낌과 물의 느낌은 이제껏 봐왔던 어떤 작품보다도 신비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그리고 최근 들어 기존의 공주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201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