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툴림1 KINO(양철호)의 영화-시간여행5. 시간의 뒤틀림, 뫼비우스의 띠를 풀어라. 두 편의 독특한 영화가 있다. 그 하나는 ‘트라이앵글’이라는 버뮤다 삼각해역과 관련된 영화이고, 또 다른 하나는 ‘타임 크리암’이라는 시간여행에 관련된 영화다. 이 두 영화의 공통점은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유는 바로 시간의 뒤엉킴이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을 주인공은 다시 겪는다. 마치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는 것처럼. 그러나 다른 점은 같은 꿈을 꿀 때마다 겪는 일들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것은 반복된 시간의 경험이 주는 선물일까? 아니면 악몽일까? 영화는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시간을 뒤엉켜 관객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트라이앵글’은 일단의 인물들이 요트를 타고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일종의 버뮤다 삼각해역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의 여행이었다... 2017.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