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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2

KINO(양철호)의 이슈-선관위 18대 대선 투표용지 파쇄, 더 플랜의 검증 거부. 몇 가지 짚고 넘어가자. 선관위는 18대 대선 투표용지 파쇄에 들어갔다. 정식적인 절차를 지킨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 문제가 많아 보인다. 18대 대선 무효소송은 여전히 현재 진행이며, 김어준이 제작한 '더 플랜'의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18대와 비슷한 비율의 미분류 투표지가 나왔다는 것은 의혹의 해결이 아니다. 정확한 해결은 결국 투표용지의 재검토였다. 그런데 선관위는 언론에는 검증하자고 말하고는 파쇄해버린 것이다. 결국 검증할 의도도 없었던 것이다.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고, 선관위가 아무리 음모라고 이야기 해도 이제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선관위 스스로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걷어 차버렸기 때문이다. 여수지역에서 파.. 2017. 8. 22.
KINO의 영화-더 플랜, 개표 조작의 의혹 딴지일보의 김어준이 제작한 다큐, 더 플랜이 공개되었다. 2012년 대선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온 선거 개표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당시 문제는 선관위에 공개된 개표 데이터와 방송에 나오는 개표 데이터의 불일치, 각 개표소에서의 개표 순서와 맞지 않는 방송 순서 등 다양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계로 진행되는 전자개표에 대한 의혹들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즉, 해킹을 통해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그런 문제제기를 일축하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다큐를 보면서 느끼는 건 기계는, 그리고 컴퓨터는 언제든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이고, 현재 국내의 선거 개표 체계 하에서는 언제든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표를 조작하는 시연을 .. 2017.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