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발1 양철호의 세계의 미스테리-시베리아 퉁구스 폭발의 진상은? 1908년 6월 30일, 시베리아 중앙의 작은 마을 니주네 카렐린스크의 사람들은 빛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고, 곧 이어 엄청난 폭발과 충격을 경험했다. 이 엄청난 재해는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가장 큰 충격이었다. 오늘날 ‘시베리아 대폭발’로 알려진 이 폭발의 원인이 된 물체가 만약 몇 시간 전이나 또는 몇 시간 후에 지상에 도달했더라면 인구 밀집지역을 직접 때려 몇 백만 명의 생명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사건을 목격한 니주네 카렐린스크 마을은 충격지점으로부터 32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다. 폭발 지점에서 13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기관사는 탈선을 우려해 기차를 세웠고, 이르쿠츠크 시의 지진계는 대지진의 진도를 기록했다. 시베리아의 삼림지대 퉁구스 지방을 덮친 이 폭발의 .. 2011.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