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정치1 KINO(양철호)의 책 이야기-조국현상을 말한다 이름이 강렬한 한 인물이 있다.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인 이 인물의 등장에 시민사회는 물론 야권은 나름 상당히 고무받았었다. 오세훈을 능가하는 외모, 서울대 법대 교수라는 스팩, 그리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목소리. 그야말로 최적의 삼종세트를 갖추고 있는 인물이었다. 오세훈이 가지고 있던 강점이던 여성의 표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인물이었으며, 그는 과거 사노맹 사건으로 옥고까지 치른 과거 전력이 있었다. 그야말로 어려운 시기에 등장한 한 줄기 빛과도 같은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에 대한 평가는 물론 새로운 분석이 쏟아져나온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 기대감에 부응하듯 조국 교수는 책을 한 권 냈다. 바로 '진보집권플랜'. 하지만 이후에 그의 이미지는 조금씩 조금씩 그 존재감을 감추더니 이제는.. 2011.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