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1 KINO의 미디어-김어준, 그의 B급 정서가 좋다 김어준의 특징은 명확하다. 그는 정치를 희화화한다. 하지만 개그 프로그램의 풍자와는 다르다. 그의 정치 희화화는 날카로운 분석을 전제로 한다. 그렇게 희화화한 그의 촌철살인에 사람들은 즐거워한다. 정치를 우스꽝스럽게 만든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람들은 이에 오히려 지금의 정치 자체가 더욱 우스꽝스럽다며 반박한다. 그것이 현실이다. 김어준이 주목받은 것은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전부터 딴지일보 운영을 통해 정치는 물론 문화,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화략해왔다. 그리고 그것이 나는 꼼수다, 뉴욕타임즈를 거쳐 파파이스와 뉴스공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어준은 정치인을 불러 놓고 놀리고, 우스꽝스럽게 만들고, 농담을 건넨다. 얼마 전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간 김성태 의원이 출연했.. 2017.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