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1 KINO의 영화-해빙, 아직 녹지 못한 스릴러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시구, 조진웅, 김대명. 그들이 섬뜩한 스릴러를 함께 찍었다. 제목은 해빙. 사채업자에게 빚을 지고 이혼까지 하게 된 의사 조진웅은 시골의 선배 병원에 월급의사로 취직을 한다. 그곳에서 수면내시경 환자인 신구에게서 섬뜩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강의 대교 밑에 각 신체 부위를 따로 버렸다는 잠꼬대. 이 말을 듣고 나서부터 조진웅은 신구와 신구가 운영하는 정육점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된다. 더구나 조진웅은 그 정육점 2층에 세를 얻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처 공사장에서 토박 시신이 발견되며 조진웅의 의심은 더욱 깊어간다. 과연 정육점 주인인 신구와 그의 아들 김대명이 범인일까. 초반의 긴장감은 꽤 잘 유지하는 듯 하다. 하지만 더운 날의 날씨처럼 늘어지는 이야기의 전.. 2017.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