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처리1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FTA 강행처리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끝내 FTA를 강행처리했다. 그들은 나름 열섬히 협상하는 제스처룰 이제껏 취했다고 자기들 스스로 여기고 있다. 맞다.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제스처는 제스처일뿐 진심이 없었다. 어차피 협상할 이유도 없었고, 그런 의지도 없었다. 앞으로 닥쳐올 선거에 불리하지 않으려는 최소한의 모습만 보이고, 나름 노력했다는 명분을 얻기에 급급했다. 그게 한나라당의 전부다. 민주당은 끝내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내지도 못했고,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지도 못했다. 단결도 못하고 사분오열하는 모습만 보였다. 민주당에 어떤 미래가 있을까. 없어 보인다. 그들은 한나라당이 일을 제대로 하느냐, 아니면 제대로 못하느냐에 따라 지지도가 오르내리는 상당히 수동적인 정치집단일 뿐이다. 그리고.. 2011.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