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힌 세상 이야기336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도덕?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 오마이뉴스에서 기사를 하나 냈다. 제목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의 쌩얼을 보여드립니다.'였다. 그리고 기사는 그야말로 이제껏 현 정권의 실세였던 자들의 도덕적 됨됨이를 짚어 보았다. 그야말로 가관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제대로 딘 인물이 하나도 없을 정도다. 도대체 MB는 뭘 믿고, 아니 뭘 가지고 이런 자들이 판을 치던 정권을 도덕적으로 완벽하다고 한 걸까? 자기보단 모두 덜해먹었기 때문인가? 현 정권은 이제 1년을 남긴 시점에서 이미 레임덕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정권을 수호하고 비호하는 세력은 넘쳐난다. 여전히 무언가 받아먹을 떡고물이 남아 있거나 아니면 미처 못 받은 떡고물이 남아 있어서는 아닐까. ----------------------- 위 이미지는 오마이뉴스의 기사에서 퍼왔음을 밝힌.. 2011. 12. 13.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김제동 고발과 선거법 선거법 이야기는 이제 안 해도 될 줄 알았는데 한 분이 친절하게 김제동을 고발하면서 다시 선거법 문제를 일깨워 주셨다. 사실 김제동이 트위터에 올린 투표 인증샷과 투표 독려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고발된 것은 며칠이 지났다. 그런데 오늘 조선일보에 보이 고발한 인물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어 읽어보았다. 참고로 나는 뉴데일리, 데일리안 등 몇 개 빼고는 그나마 조중동 기사는 본다. 논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씨라고 소개한 그는 30대 일반인이라고 했다. 어느 특정한 정당에 속하지도 않았고 지지자도 없다고 했다. 그는 법대를 졸업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법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 김제동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즉 어디까지가 선거법 위반이고 적법한 것인지 .. 2011. 12. 12.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끝장토론과 보수의 시각 '나는 꼼수다'의 반응이 뜨겁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나는 꼼수다'와 관련한 토론이 벌어졌다. '나꼼수' 찬성 측으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반대 측으로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이 나와서 설전을 펼쳤다. 그런데 여기서 뜨거운 관심이 된 것은 반대측 시민 패널로 등장한 대학생이었다. 윤주진이라는 이름의 이 대학생은 정봉주 전 의원과의 날선 설전으로 일약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단, 그게 호감이 아니라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토론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윤주진 학생의 논리가 수구 보수가 주장하는 논리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 수구 보수 언론은 언제나 공정성을 이야기 한다. 늘 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보 언론이나 진보 인사의 발언이 좌편향적이라고 주장하고 .. 2011. 12.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선관위 DDoS 공격과 한나라당의 붕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선관위의 DDoS 공격에 대한 진위 파악은 아직 많은 난관을 안고 있다. 최구식 의원의 비서인 공씨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그 말이 진실이라면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다. 공격이 있던 전날 여러 명의 비서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도 밝혀야 하는 숙제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모든 것이 밝혀져야 한다. 하지만 정작 큰 문제는 다른 것이다. 근본적으로 과연 DDoS공격이 맞는가의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나는 꼼수다'측에서 제기한 의문점에 대해서, 그리고 KT에서 밝힌 트래픽 그래프에 대한 부분에서도 여전히 선관위의 답변은 궁색하기 그지없다. 그리고 그들의 답변에 대한 근거도 내놓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201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