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누리당3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당의 미래? 광화문 집회에 주말에 참석한 인원이 추최측 추산 100만, 경찰 추산 26만이 모였다. 6월 항쟁 이후 최대의 인원이 모였다고 한다. 시민들의 함성은 청와대까지 충분히 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분노, 수치심, 자괴감, 부끄러움 등이 모두 담겨있었다. 이 외침에는 어느 누구 하다도 외면하거나 묵살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 새누리당은 당장 비박계를 중심으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했다.정진석 원내대표도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까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심인지는 모르나 그들 역시 자신들의 앞으로의 안위에 큰 문제가 닥쳤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표로 말한다.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통령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재선.. 2016. 11. 14.
KINO(양철호)의 영화 이야기-브이 포 벤데타와 촛불집회 광화문에 20만명이 모인 주말, 온통 촛불과 정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위 주최측은 12일 80먕 명 정도가 참여하는 총궐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런 분위기에 문득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브이 포 벤데타'.휴고 위빙, 나탈리 포트만,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 후 영국은 노스파이어 정권의 지배하에 전체주의 국가가 된다. 방송국에 근무하던 여주인공은 통금시간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게 봉변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것을 브이가 구해준다. 브이는 정부에서 규정한 테러리스트. 형사재판소를 폭파하는 브이. 정부는 철거라고 거짓으로 위장을 하지만 방송국을 장악한 브이는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그렇게 브이는 정부의 .. 2016. 11. 8.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보수는 왜 폭력적일까 몇 가지 상황에 대한 예를 들어보자.세월호 시위에 난입해 폭행을 행사하거나 욕을 해대는 것은 기본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욕설이나 난입은 기본이다. 집회 현장에 나와 시비를 걸고 욕을 해대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보수단체는 엄마부대는 시위에 참여하려는 여고생의 뺨을 때린 협의로 입건이 되었다.엄마부대도 폭력성을 띄기는 마찬가지다.위안부 졸속협상 때에는 심지어 자신의 가족이 그런 험한 일을 당했어도 용서해야 한다는 막말을 해댔다.그런데 이상하다.이들은 왜 이렇게 폭력적이고 막말을 내뱉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것일까. 나는 어버이연합이나 엄마부대의 구성원이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이라는 점에 주목한다.아니 보수단체가 기본적으로 나이가 많은 분들 중심이라는 점에 주목한다.젊은 사람이 한 명도 .. 2016. 11. 7.
KINO(양철호)의 이슈 파고들기-새누리 중앙위원회의 민낯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다.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다.이들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제 2 조 (자격요건) 위원회는 당원 중 다음의 요건을 갖춘 인사로 구성한다. 1.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등 각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2. 주요 직능사회 단체 연관 인사 3. 당 재정기여 인사 즉 당원들로 구성된 단체인 셈이다.이들 단체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내용을 보자. 새누리당 중앙위는 최순실 사태의 수습책으로 1. 당 지도부와 핵심 중진의원들의 석고대죄 2. 친박과 비박의 완전 해체 및 내홍 중단 3. 사태의 신속한 수습 후 재창당 수준의 쇄신 4. 보수의 결집을 위한 단결 등을 주장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빨갱이 나라가 되는 것을 일치단결해 막아내자는 등의 원색적인 색깔론을 ..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