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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4

KINO(양철호)의 영화-킬러의 보디가드, 입담은 덤. 넷플릭스의 또 하나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의 액션 코믹 킬러의 보디가드다. 보디가드에서 잘 나가던 라이언은 고객을 잃고 나서 수직하락하게 된다. 실력이라면 출중하지만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허드렛일만 하던 그에게 옛 애인이 연락을 하고 보디가드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지켜야 할 인물이 전설의 킬러 사무엘. 둘의 앙숙은 과거에도 있던 터라 티격태격 하면서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언뜻 보면 재미있는 조합이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닉 퓨리의 사무엘 잭슨이라니. 라이언의 입담이야 그렇다 쳐도 역시 사무엘의 입담도 만만치 않다. 둘은 쉴새없이 떠들며 목적지로 향한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유머는 결코 놓지 않는 것도 닮았다. 영화는 전형적인 액션 영화이면서도 익숙한 설정.. 2017. 9. 6.
KINO(양철호)의 영화-레고 배트맨 무비, 레고가 사고 싶어졌다. 레고는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완구이다. 인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며, 심지어 레고 재테크까지 있을 정도다. 그만큼 레고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어서도 여전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레고가 주인공인 영화의 또 한 편 등장했다. 바로 레고 배트맨 무비. DC 최고 인기 캐릭터인 배트맨이 주인공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는 재미있다. 아기자기한 레고들이 펼치는 액션은 의외로 화려하며 흥미롭다. 손가락도 없고, 관절도 삐걱거리지만 보여주는 볼거리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수많은 레고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레고 블럭 변신도 볼거리로 충분하다. 그리고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비틀기. 레고 영화의 히어로들은 결코 코믹스 속이나 영화속 히어로와는 다르다. 어찌 보면 드림웍스 .. 2017. 6. 30.
KINO의 배우-아베 히로시, 다양함을 소화하는 캐릭터의 장인 과거에는 일본드라마를 꽤 많이 챙겨본 적이 있었다.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시작된 일본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고쿠센, 트릭, 히어로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었다. 물론 지금은 일본드라마의 침체기로 여겨질 만큼 볼만한 드라마가 적어 아쉽지만 한때는 정말 많이도 챙겨보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눈여겨 보왔던 배우가 있다. 기무라 타쿠야가 한창을 전성기를 누리며 주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조연이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던 배우, 바로 아베 히로시다. 키가 거의 190에 달할 정도로 커서 눈에 띄는 것은 물론이고 큰 눈이 인상적인 배우였다. 이 배우를 맨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히어로였다. 검사 역으로 등장해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당당한 캐릭터로 연기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다지 크게 나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다. 그러다.. 2017. 6. 29.
KINO의 영화-23 아이덴티티, 반전은 긑나지 않았다. 샤말란 감독이 돌아왔다. 식스센스 이후 관객들의 높아진 반전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흥행에서 계속 실패를 맛보던 감독이었다. 그런 그가 23 아이덴티티로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전이라는 것에만 얽매이지 않으면 나름 샤말란 감독의 영화들은 그리 실망할 정도는 아니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물론 실패한 작품들도 있지만 싸인이나 해프닝 등은 충분히 볼만했으며, 언브레이커블은 굉장히 충격적이기도 했다. 한동안 제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하던 우려를 씻어내고 샤말란 감독은 자신의 건재를 확인시켜준 것이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23개의 인격을 가진 해리장애 환자인 캐빈은 세 명의 소녀를 납치한다. 다양한 인격을 드러내는 캐빈에게서 소녀들의 탈출 이야기가 바로 주된 스토리다. 여기에 ..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