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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2

KINO의 영화-모아나. 암초를 넘어 한 발 앞으로.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개봉했다. 픽사가 아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무언가 한 가지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조금은 뻔한 전개가 아닐까. 그것은 분명 픽사나 드림웍스 작품을 보며 느끼는 것과는 달랐다. 주토피아가 그랬고, 겨울왕국이 그랬다. 이야기의 첫 시작에서부터 결말은 정해져있다. 그렇다 해도 과정에 초점을 맞추지도 않는다. 마치 결말을 예측 못했다는 듯이 끌고 나간다. 솔직히 그런 이유로 감동이 줄어들고 공감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기술적인 부분이야 더 말을 해서 무엇하랴. 모아나에서 물을 표현하는 그래픽이야 말로 최고라고 할만하다. 바다의 느낌과 물의 느낌은 이제껏 봐왔던 어떤 작품보다도 신비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그리고 최근 들어 기존의 공주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2017. 1. 19.
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한미일 3D 애니메이션 비교(1) 3D의 선두, 미국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현재 3D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최초의 상업 3D 애니메이션인 의 성공을 시작으로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다. 3D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픽사(Pixar)와 드림웍스(Dreamworks)가 양분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의 소위 제페니메이션(Japan과 Animation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제 흥미진진한 3D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의 성공으로 인한 탄탄대로로 들어선 픽사와 그 대항마인 드림웍스 픽사는 1995년 최초의 상업 3D 애니메이션인 를 제작했다. 그 당시에는 매우 실험적이었고 모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픽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 이후 픽사는 3D .. 2011.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