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라노말 액티비티2

KINO(양철호)의 영화-공포영화 그 실화와 허구의 경계(3) 실화를 가장한 허구 영화 ‘블레어 윗치’가 개봉했을 때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실제로 관객들은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 촬영된 테잎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영화에 등장하는 숲에 찾아가는 사람들도 생겼다. 인터넷과 신문에는 마녀 전설을 간직한 숲에 대한 기사와 정보가 개제되었다. 이쯤 되면 사람들이 속는 것도 당연하다. 이 모든 과정은 영화 개봉 1년 전부터 계획되었다고 전해졌다. 블레이 윗치는 철저하게 계획된 영화다. 실화도 아니고 실제로 그런 전설을 가진 숲도 없었다. 단지 철저하게 만들어진 정보를 미리 알리고, 계획을 통해 실화처럼 꾸미고 영화도 실화처럼 만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전설이나 설화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처럼 보여진다. 현대 전설의 탄생 말이다. 실화처럼 영화를 보이게 하기 위해.. 2017. 10. 20.
KINO(양철호)의 미디어 분석-호러 드라마 더 리버(The River) 사실 제목을 호러라고 달았지만 오컬트에 가갑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초자연 현상을 다룬 드라마들은 많았다. '환상특급'의 몇몇 에피소드나 '어느날 갑자기' 라는 제목으로 옛날 방영했던 미국판 전설의 고향, '납골당의 미스테리'를 지나 '마스터스 오브 호러', 그리고 최근에는 '워킹 데드'까지.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작품인 '더 리버'는 그 구성부터가 남다르다. 평이한 제목. 제목이 강이다. 강과 연관된 이야기를 상상했다면 맞다. 그러나 그 강이 남다르다. 바로 남미의 아마존, 그리고 나일강이 그 배경이다. 제작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했다. 최근 '테라노바', '폴링 스카이스'를 연달아 제작하며 TV 시리즈에 자주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또 한 명, 바로 '파라노말 액티.. 2012. 2. 29.